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면 단연 원탑인 책! 무려 1939년에 첫 출간된 책이지만 아직까지도 광고인들 사이에선 베스트셀러라고 한다. 아마존에서 '비즈니스 분야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 100선'에도 올라 있다고 하니, 실용서로선 아쉬울 데가 없다고 할 수 있겠다. 페이지 수 마저도 아름답다. 단 96쪽이다. 글 아이디어를 짜낼 때 가장 먼저 찾아냈던 책이고, 추상적이거나 사적인 말 없이 필요한 조언들만 있어서 그 자리에서 술술 다 읽었던 기억이 난다. 책을 읽는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, 저자들은 보통 말이 많다. 이 책처럼 독자를 배려해주는 경우는 흔치 않다. 아이디어라는 말을 들으면 보통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? 내 경우엔 미야자키 하야오나 한스 짐머 같은, '1인 아이디어 기업' 같은 거장들의 얼굴이 떠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