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책은 모든 시나리오 지망생들이 꼭 봤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.. 솔직히 고백한다. 로버트 맥기 책 안 봤다. (제목은 용서해주시길^^;) 작법서의 고전이지만 이를 토대로 훨씬 더 쉽고 발전된 책들이 많이 나왔을 거라고 생각해서 굳이 빌려보진 않았다. 사실 작법서를 보는 건, 글이 안 풀릴 때 내가 놀지는 않는다는 안도감을 느끼기 위해서지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경우는 적다. 스티븐 킹처럼 플롯을 짜지도 않고 나오는 대로 적는다는 천재 작가의 안내도 도움이 안 되기는 마찬가지다. 왜냐? 그 사람들도 모르기 때문이다. 내가 어떻게 이렇게 뛰어난 글을 쓰는지. 하지만 오늘 소개할 작가의 책은 다르다. 바로! (두구두구) '리사 크론'이라고 워너브라더스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일하다가 지금은 헐리우드 사람들의 대본..